'돈봉투 폭로' 검찰, 고승덕 의원 참고인 조사

'돈봉투 폭로' 검찰, 고승덕 의원 참고인 조사

서동욱 기자
2012.01.08 10:31

오늘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가 살포됐다는 의혹을 폭로한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이 8일 오후 2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상호)는 이날 고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이다.

검찰은 고 의원을 상대로 당시 돈을 건넨 후보 측과 실제로 돈을 건넨 사람이 누구인지 조사한 뒤 이를 바탕으로 관련자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그동안 '검찰에 출석해 모든 것을 말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온 고 의원은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구체적 진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돈 전달자가 언급되면 빠르면 이번 주에 해당 인사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고 의원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이계 한 후보의 측근이 300만원이 든 돈봉투를 가져와 돌려준적이 있다"면서 "결국 그 후보가 당선 됐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돈봉투를 가져온 친이계 전 대표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채 "18대 국회에서 당 대표를 지낸 대표들이 모두 친이계"라며 확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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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더리더 편집장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서동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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