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선종구하이마트(8,080원 ▲50 +0.62%)회장(65)의 재산 해외도피와 탈세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검사장)가 선 회장과 자녀들에 대한 계좌추적에 착수했다.
대검 관계자는 28일 "지난 25~27일에 실시한 압수수색이 마무리 돼 선 회장과 자녀 2명에 대한 계좌추적에 나섰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하이마트 양모 재무본부장 등 자금 담당 임직원 6명을 전날 소환한데 이어 이날 또 다른 직원 5~6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선 회장이 유럽의 조세피난처에 세운 페이퍼컴퍼니에 투자하는 것처럼 꾸며 회사자금 수백억원을 빼돌리고 그 중 일부를 자녀에게 넘기는 방법으로 탈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빼돌려진 자금의 이동 과정과 정확한 탈세액을 확인하기 위해 국세청에서 파견 받은 역외탈세 전문가 2명도 이날 수사에 합류했다고 검찰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