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효과'...재미교포들 "기쁘고 살맛 나"

'싸이 효과'...재미교포들 "기쁘고 살맛 나"

이슈팀 정소라 기자
2012.09.19 11:09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싸이효과'의 혜택을 받은 재미교포의 글이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살고 있다고 밝힌 글쓴이는 평소 아시아인이라고 싫어했던 자신을 싸이가 미국에 등장한 이후부터 백인, 흑인, 히스패닉 친구들이 먼저 어울리고 싶다고 다가온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자신뿐만 아니라 어머니, 이모, 삼촌이 운영하는 한식당, 아버지가 운영하는 세탁소, 이모부의 용역회사까지 싸이를 언급하며 많은 손님들이 찾아온다고 덧붙였다.

한류스타 1호인 배용준이 일본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할 무렵 재일동포들에게 "일본인의 한국인에 대한 인식변화를 시켜줘 감사하다"는 표현을 자주 받은 것과 일맥상통하는 글이다.

또, 싸이 노래로 인해 강남구청은 오고자 하는 외국인들의 강남에 대한 문의 빈도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최해 21일 광화문에서 열릴 행사인 싸이의 '강남스타일' 말춤 플래시몹에는 70개국 참가자들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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