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국감에 기업인 20여명 줄소환

고용부 국감에 기업인 20여명 줄소환

변휘 기자
2012.10.08 08:44

[오늘의 국감]쌍용차 회장, 현대차 부회장 등 무더기 출석 예정돼

8일 열리는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 관심이 모아진다. 쌍용자동차 회장과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대기업 경영진 20여 명의 무더기 출석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정치권의 화두인 경제민주화 논의 및 환노위의 여소야대 구성을 반영하듯 기업인들의 줄 소환이 이어질 것이라는 재계의 우려가 현실화된 것.

특히 이날 국감에는 쌍용차 최대 주주인 인도 마힌드라자동차의 파완 고엔카 대표가 정리해고 사태의 증인 자격으로 출석한다. 외국 기업인이 우리나라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고엔카 대표는 지난달 20일 환노위의 쌍용차 청문회에도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참석하지 않았다.

반면 이날 노동부 국감 증인으로 채택, 참석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던 김재철 MBC 사장은 해외출장을 이유로 불참석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야당은 이번 출장이 본 행사 참석도 아닌 "사전준비"를 이유로 내세워 '도피성'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에 대한 국정감사도 정치권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가계부채 문제와 '하우스푸어' 대책 등이 주로 논의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법제사법위원회의 헌법재판소 국감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여야가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는 투표시간 연장 문제,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 국감에서는 야당의 장준하 선생 타살 의혹 재조사 요구가 거셀 전망이다.

또 지식경제위원회의 지식경제부 국감에서는 고리원자력발전소 등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원전 고장 문제, 유가 안정 대책 등에 대한 논의가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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