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입원해 우울증 치료를 받던 20대 여성이 외출허가를 받은 뒤 6시간째 복귀하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7일 오후 1시쯤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던 이모씨(22·여)의 신원이 파악되지 않아 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잠시 바람만 쐬고 금방 돌아오겠다"며 환자복을 입은 채 병원을 나섰으며 연락이 닿지 않아 이씨의 아버지가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단순한 우울증 환자일뿐 다른 사람을 해치는 등의 돌발행동을 할 가능성은 극히 적다"면서 "얇은 환자복만 입고 나간 이씨의 건강을 생각해 최대한 빨리 찾아 병원으로 복귀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경찰은 성동서와 소속 지구대 인원 30여명을 동원해 이씨의 소재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