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수백억 위조수표 은행입금시키려다…경찰에 덜미

[단독]수백억 위조수표 은행입금시키려다…경찰에 덜미

최우영 김평화 기자
2013.01.15 16:12

서울 서초경찰서는 위조한 350억원대 자기앞수표를 시중은행에 입금시키려던 혐의(위조 유가증권 행사 등)로 김모씨(33·무직)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일 오후 1시 20분쯤 서초구 반포동 하나은행 반포지점에 위조한 100억원 자기앞수표 3장, 50억원 수표 1장 등을 입금하기 전 경찰에 발각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초등학교 동창인 이모씨(34)에게 위조된 수표를 건네받았으며 위조한 수표는 모두 국민은행 역삼동지점 명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이 은행 앞으로 출동하자 1.5km가량 도주하던 끝에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N대부업체 직원 등이 김씨의 수표가 위조됐다며 실랑이를 벌이던 끝에 경찰에 신고를 했다"면서 "대부업체와 김씨의 관계 등에 대해 추가수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달아난 이씨를 검거하는대로 위조수표가 만들어진 경위에 대해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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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영 기자

미래산업부 유니콘팩토리에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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