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떠오르는 고위층 성접대… 해외는?

끊임없이 떠오르는 고위층 성접대… 해외는?

이슈팀 강혜림 기자
2013.03.22 11:05

최근 국내 고위층 성접대 논란으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도 성상납 의혹은 끊임없이 이슈화 돼 왔다.

지난 2월 중화권 언론은 온라인상에 '인기 여자 연예인들의 술시중 가격표'가 떠돌고 있으며 실명까지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가장 비싼 돈을 받는 스타로는 대만 모델 겸 배우 린즈링이 1회에 80만 홍콩달러(한화 약1억원)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린즈링은 지난 2011년에도 해외 성상납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중화권 매체들은 그해 3월 대만 모델에이전시가 모델업계의 해외 성상납 비리를 폭로하면서 린즈링이 연루돼 있다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린즈링은 정재계 인사들과 미국 라이스베거에서 수차례 매춘행위를 했으며 하룻밤 대가가 1000만 대만달러 (한화 약 3억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했다.

또한 지난달 2월 전 철도부장 류즈쥔이 드라마 '신홍루몽'에 출연한 여배우 전원에게 성상납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일었다. 류 전 부장이 거액을 받고 특혜를 준 사업가가 자신이 투자한 드라마의 여배우들을 소개하며 성상납을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중화권 연예계의 성상납 파문은 이 뿐만이 아니다.

지난 2012년 배우 장쯔이가 보시라이 전 충칭 당성기에게 성상납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장쯔이는 강하게 부인하며 관련 내용을 보도한 매체들을 고소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충칭 베이베이구 당서기인 레이정푸가 건설사로부터 계약대가로 성접대를 받았고 당시 촬영된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지난 2011년에는 대만 매체 타이완왕이 "타이완 최고의 각선미 모델로 꼽히는 천쓰쉬안이 성 접대비로 44만7000위안(한화 약 76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또한 같은 해 타이완 섹시스타 샤오팡이 중국의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전부터 여성스타들의 성상납은 매우 보편화된 일이었으며, 이는 남성들도 마찬가지"라는 발언을 해 연예계가 발칵 뒤집혔다.

미국의 경우 '캐스팅 카우치'로 불리는 연예계 성상납이 있다. 미국 배우 조앤 크로퍼드는 캐스팅 카우치로 성공한 대표적 사례로 그녀의 모친까지 나서 성별도 가리지 않으며 성 접대를 주선했다는 것.

'베개 영업'으로 알려진 일본의 경우 인기 그룹 AKB48의 연습생 출신 2명이 17세에 업계 관계자와 첫 경험을 가졌다고 밝혀 팬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