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사기성 CP' 동양그룹 금감원 자료 분석

검찰, '사기성 CP' 동양그룹 금감원 자료 분석

뉴스1 제공
2013.10.14 13:45

금융감독원, 수사 참고사항 전달

(서울=뉴스1) 이윤상 기자 =

김건섭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감원 기자실에서 동양그룹 수사의뢰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News1 박정호 기자
김건섭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감원 기자실에서 동양그룹 수사의뢰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News1 박정호 기자

동양그룹 '사기성 기업어음(CP)' 발행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 받아 분석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여환섭)는 동양그룹에 대한 금감원측 자료를 '참고자료' 형태로 넘겨받아 분석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금감원은 자체 조사를 거친 후 검찰에 ▲고발 ▲수사의뢰 ▲수사 참고사항 전달 등을 할 수 있다.

동양그룹 사태와 관련해 금감원은 고발이나 수사의뢰는 하지 않고 '수사 참고사항'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지난 7일 특별검사 결과 동양그룹 계열사들 간의 수상한 자금 거래가 발견됐다며 현재현 회장(64) 등을 수사의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검찰은 시민단체 등의 고발장 내용과 금감원 자료에 대한 분석을 마치는대로 동양그룹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동양증권 노조 등은 현 회장 등 동양그룹 경영진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와 배임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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