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도심서 대규모 집회 "민영화 저지하자"

민주노총 도심서 대규모 집회 "민영화 저지하자"

박상빈 기자, 이원광 이미영
2013.12.28 16:13

철도파업 20일째…주최측 추산 7만명 참가 "31일 잔업거부 투쟁"

28일 오후 3시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민주노총 1차 총파업 결의대회의 모습. /사진=이원광 기자
28일 오후 3시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민주노총 1차 총파업 결의대회의 모습. /사진=이원광 기자

철도파업 20일째를 맞은 28일 오후 서울광장에 철도 민영화를 저지하기 위해 민주노총과 시민들이 집결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광장에서 시작된 민주노총 1차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정부는 철도, 의료 공공재 민영화에 국민을 밀어 넣고 있다"고 주장하며 정부에 대한 투쟁 활동을 선포했다.

오후 3시30분 현재 주최 추산 7만명(경찰 추산 2만명)이 참가했다. 이들을 지지하는 한국노총 1000여명의 조합원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안녕하십니까' 집회 참가자들도 참여했다. 민주노총은 조합원 6만5000명과 시민 참가자를 포함해 인파 10만명이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경찰은 174중대 1만3000명의 병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충돌 없이 집회가 진행되고 있다.

민주노총은 '총파업 투쟁 결의문'을 통해서는 이달 31일과 이듬해 1월 3일 2차례에 걸쳐 잔업과 특근 거부 투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주 토요일에는 전국 동시다발 촛불집회를 통해 박근혜 정부에 대한 국민 운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민주노총은 이날 1차 총파업을 시작으로 1월 9일 2차 총파업, 1월 16일 3차 총파업을 예정했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1주년인 2월 25일까지 국민총파업을 진행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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