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상봉 종료…누리꾼 "우리 할머니같아 눈물난다"

이산가족상봉 종료…누리꾼 "우리 할머니같아 눈물난다"

이슈팀 김유진 기자
2014.02.20 17:49
20일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남북 이산가족상봉행사에서 남측 박양곤(53·오른쪽)씨가 납북된 친형 박양수씨를 끌어안으며 오열하고 있다/ 사진=뉴스1
20일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남북 이산가족상봉행사에서 남측 박양곤(53·오른쪽)씨가 납북된 친형 박양수씨를 끌어안으며 오열하고 있다/ 사진=뉴스1

1차 이산가족상봉 첫 일정인 단체 상봉이 종료된 가운데 TV 중계를 통해 이산가족상봉을 지켜본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남북 이산가족상봉 1차 상봉대상자들은 20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약 2시간 동안 북한 금강산에서 열린 전체 상봉을 통해 북측의 혈육과 60여년만에 재회했다.

TV 생중계를 통해 이 장면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이산가족상봉 할머니, 할아버지들 TV로 보고 있는데 다 우리 할머니 같고 눈물 난다", "이산가족상봉, 우리 할아버지 돌아가실 때 끝까지 고향 얘기만 하셨는데 저분들 마음도 오죽할까", "이산가족상봉 너무 마음이 짠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단체 상봉이 끝나고 상봉대상자들은 오후 5시17분 숙소로 돌아가 잠시 휴식을 취했다. 저녁 7시부터 북측 주최로 진행되는 환영만찬에서 다시 한 번 헤어진 가족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나흘간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이산가족상봉은 3년4개월 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납북자 2명도 상봉에 포함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