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9일째]'소조기' 마지막날…인력·장비 총동원

여객선 '세월호' 침몰 9일째. 조류가 느려지는 '소조기'의 마지막 날인만큼 민·관· 군 합동구조팀 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될 예정이다.
24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6개의 유도줄(가이드라인)을 통해 3층 다인실과, 4층 중앙객실 등 을 중심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수색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정조시간인 오전 10시17분, 오후 4시38분, 밤 9시52분을 전후로 집중적인 수색이 펼져진다.
선박의 산소공급 장치에 에어호스를 연결해 장시간 수중수색작업을 펼치는 '머구리 잠수사' 60여명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수색작업에 동원된다.
유속이 가장 느려지는 조금을 맞아 지난밤 사고 현장에는 구조 인력이 총동원됐다. 잠수부들의 '수중수색 현장기지'인 바지를 기존 보다 9배 큰 것으로 교체했고 3·4층 선미와 다인실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였다.
사고 현장에는 함정 254척, 항공기 34대, 합동구조팀 789명 등을 동원돼 수색·구조작업을 벌였고 896발의 조명탄을 터트려 구조 활동을 도왔다.
그 결과 전날 오후 6시이후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총 9구의 시신이 인양됐다. 세월호 탑승자 476명 가운데 사망자는 159명, 구조자는 174명, 실종자는143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