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정 사무차장 41억2900만원으로 재산총액 1위…강일원 26억

헌법재판소 재판관 9명은 평균 17억3100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헌법재판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2015년 정기재산변동신고 공개대상자 헌법재판소장 및 재판관, 사무처장, 사무차장, 헌법재판연구원장, 기획조정실장 등 13명의 재산내역(2014년 12월31일 기준)을 헌재 공보에 게재했다.
재판관 중에는 강일원 재판관의 재산 내역이 26억25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기석 재판관이 23억807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강 재판관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등 부동산(11억9000여만원), 예금(6억1300만원), 삼성전자 주식 570주(7억8200여만원) 등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 재판관은 상속 등으로 지난해 보다 재산이 1억7900만원 늘었다.
이어 조용호 재판관(23억), 이정미 재판관(14억8240만원), 안창호 재판관(14억5280만원), 김이수 재판곤(14억2910만원), 박한철 소장(14억740만원), 김창종 재판관(12억9530만원), 이진성 재판관(12억3580만원) 순이었다.
지난해 총 12억4900여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고 신고한 박 소장의 재산은 급여저축, 예금이자 증가 등으로 1억5800만원 증가했다.
이밖에 김헌정 사무차장이 41억2900만원, 김용헌 사무처장이 27억2700만원, 김문현 헌법재판연구원장이 17억6900만원을 신고했다.
위원회는 공개 후 3개월 이내에 공개대상자 전원에 대한 심사를 완료해 재산누락 등 불성실 신고자에 대하여는 공직자윤리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경고, 징계요구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