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 역사 30여년…불고기맛·헤이즐넛맛·레몬치즈맛은 어디로?

빼빼로 역사 30여년…불고기맛·헤이즐넛맛·레몬치즈맛은 어디로?

윤준호 기자
2015.11.10 15:05
/사진=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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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는 세월 동안 사랑 받아온 빼빼로는 그 인기만큼이나 출시됐다 사라진 종류도 다양하다. 지금까지 세상에 나온 20여종 제품 가운데 현재는 절반 남짓만 남아 있다.

10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빼빼로는 11센티미터짜리 일반형 13종과 21센티미터짜리 롱(long)형 4종 등 17종이다.

종류별로 보면 일반형에는 △초코 △아몬드 △누드 △땅콩 △화이트쿠키 △스키니 △더블딥(초코화이트·딸기화이트) △초코쿠키 △다크 △티라미스 치즈 △딸기 △하미멜론 △블루베리 요거트 등 제품이 있다.

롱형으로는 △초코 △땅콩 △블랙쿠키 △카라멜 등이 나온다. 이중 1983년 처음 출시돼 가장 유명한 원조 빼빼로는 일반형 초코 빼빼로다.

그동안 선보였던 빼빼로 가운데 모습을 감춘 건 8종에 달한다. 초콜릿 부분에 콘플레이크가 뿌려져 나왔던 후레이크 빼빼로는 1994년 나왔다가 2년 만에 단종됐다.

헤이즐넛 커피맛을 초콜릿에 첨가했던 헤젤 빼빼로도 1996년 판매를 시작했다가 1년반 만에 사라졌고, 불고기맛을 더해 화제를 모았던 불고기 초콜릿도 같은 해 출시됐다가 1997년 판매를 중단했다.

이밖에 2005년 초콜릿 부분과 과자 부분을 모두 검게 만들어 선보였던 블랙 빼빼로와 2007년 내놨던 레몬 치즈 누드 빼빼로, 에어 빼빼로 등도 출시 1~2년 사이에 모두 모습을 감췄다.

모양은 비슷한 채 이름만 바뀐 것도 있다. 1995년 출시됐던 치즈 빼빼로는 1997년 판매를 중단했다가 지난해 티라미스 치즈 빼빼로란 이름으로 다시 나왔다. 2005년부터 3년간 팔았던 카카오 빼빼로는 올해 3월 제품명 다크 빼빼로로 7년 만에 판매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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