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내 학생식당 운영업체를 구하지 못하면서 2000여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한 달째 불편을 겪고 있다.
4일 성신여대에 따르면 서울 강북구 운정그린캠퍼스 내 학생식당을 운영하던 신세계푸드와 계약이 지난 2월 만료돼 새로운 업체를 구하기 위해 2차례 가량 입찰을 진행했으나 응찰업체가 없어 모두 유찰됐다.
이에 성신여대는 캠퍼스 내 1곳밖에 없는 학생식당의 운영을 불가피하게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학교 측은 캠퍼스 내 카페와 매점 등에서 김밥 등 간편식을 기존보다 더 공급토록하는 등 학생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신여대 관계자는 "사업성 등을 이유로 응찰업체가 없어 학교에서도 상당히 곤란한 상황이다. 현재 3차 입찰을 진행 중"이라며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중간고사 전 까지는 문제를 마무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학생들은 교내에서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거나, 학교 밖에서 식사할 수밖에 없는 불편을 겪고 있다. 2001년 준공된 성신여대 제2캠퍼스인 운정그린캠퍼스에는 자연과학대학, 생활과학대학, 간호대학 등 2000여명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한편 성신여대 제1캠퍼스인 서울 성북구 수정캠퍼스엔 8000여명의 학생이 수학 중이며, 교내식당은 중소업체가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