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박근혜 대통령 독대' 신동빈 회장 소환

檢 '박근혜 대통령 독대' 신동빈 회장 소환

이태성, 김종훈 기자
2016.11.15 14:10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독대한 것으로 알려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검찰에 소환됐다.

15일 검찰에 따르면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신 회장을 이날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올해 2월 17일 열린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전후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본무 LG 회장과 개별 면담을 가졌다. 신 회장은 당시 해외 출장 중이라 3월에 귀국해 박 대통령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은 지난 5월 미르·K스포츠재단에 추가로 70억원을 냈지만 총수 일가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직전 돌려받기도 했다.

검찰은 신 회장을 상대로 박 대통령과 독대를 하게 된 경위와 대담 내용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70억원을 돌려받은 이유도 조사 대상이다.

한편 신 회장은 이날 자신의 재판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유남근)는 이날 오후 2시 신 회장 등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법정에 출석할 의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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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기자

2011년 입사해 사회부 법조팀, 증권부, 사회부 사건팀, 산업1부 자동차팀을 거쳐 현재는 정치부 국회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2020년 제14회 한국조사보도상 수상 2024년 제 19회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언론상 신문보도부문 우수상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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