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의 신혼여행' 모리셔스 한국인 부부 17쌍, 결국 돌아온다

'악몽의 신혼여행' 모리셔스 한국인 부부 17쌍, 결국 돌아온다

박준이 인턴기자
2020.02.25 08:52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아프리카 섬나라 모리셔스에 방문했다가 입국이 금지된 한국인 관광객 34명이 귀국길에 오른다.

모리셔스 정부는 23일(현지 시각) 모리셔스에 도착한 한국인 관광객 34명의 입국 허가를 보류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일부가 감기 증상을 보였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모리셔스로 신혼여행을 온 부부 17쌍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임신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4일(현지 시각) 모리셔스에서는 한국에 대한 입국 제한 조처를 하기로 결정했다.

주마다가스카르 대사관에 따르면 한국에서 출발했거나 최근 14일 내 한국에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은 모리셔스 영토에 입국이 금지된다.

이에 따라 모리셔스에 도착 후 격리된 한국인 관광객 34명은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관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빨리 귀국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오늘 밤 11시 출발하는 비행기부터 일부 관광객이 탈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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