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친형(92) 장례식에 참석한 조문객 명단을 확보해 범정부특별대책지원단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북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이날 오전 해당 장례식에 참석한 조문객 명단이 적힌 부조계를 확보해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꾸려진 범정부특별대책지원단에 전달했다.
경찰이 입수한 부조계에는 170여명의 이름이 적혔다. 이름 중 일부에는 '교인'이라고 적혀있고, 신천지포항교회 및 신천지경주교회 등의 형식 표기도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회장의 친형은 지난달 27~31일 '급성폐렴'으로 대남병원 응급실에 입원해 치료 중 숨졌다. 장례식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대남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에서 치러졌다. 이 총회장의 친형은 10남1녀 중 6남으로 신천지 신자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청도군 관계자는 "이 총회장의 친형은 급성폐렴으로 인해 대남병원에 입원했었다"며 "경찰에서 장례식에 참석한 신천지 교인을 찾는데 주력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청도 대남병원의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모두 113명이다. 국내 사망자 11명 중 7명이 이곳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