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서 최대 3시간 살아남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3일 중국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미국 국립보건원(NIH), 프린스턴대 연구팀이 최근 의학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에어로졸 형식으로 최대 3시간, 평균 약 2.7시간 생존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의 경우 플라스틱 표면에서는 72시간, 스테인리스 표면에서는 48시간 생존했다"면서 "우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생존능력이 사스 바이러스와 비슷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구리의 표면에서 4시간, 판지(cardboard) 표면에서 24시간, 플라스틱과 스테인리스 표면에서는 2~3일까지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각종 재질을 기준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생존 시간을 측정한 것은 이 연구가 처음이다.
지난달 베이징 디탄병원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온도 20도, 습도 40%인 적정 환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최대 5일까지 생존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