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전에 맞는 방역조치 검토중 …개학 대비 전략 준비"

방역당국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이달 말 또는 4월 초까지 이어갈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장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장기전에 맞는 방역조치들을 어떻게 만들지에 대해서 현재 내부적으로 검토중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의료기관과 요양시설도 현재 1~2주 정도는 큰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집중적인 사회적 격리를 하고 있지만, 몇 달 유지하기는 쉽지 않을 거라고 보고 있다"며 "좀 더 수용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감염차단 방법 지침 매뉴얼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체계도 코로나19에 좀 더 적합한 체계로 전환시키고 의료시설에서도 좀 더 안전하게 관리하면서 지침과 매뉴얼 등을 보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본부장은 "학교·학원도 계속 휴업·휴교를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개교했을 때 어떻게 학교 단위로 안전관리를 할 수 있을지 3월 말까지 좀 더 정교한 실행전략 매뉴얼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