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새론 '음주운전 교통사고' 1심 벌금 2000만원

속보 김새론 '음주운전 교통사고' 1심 벌금 2000만원

성시호 기자
2023.04.05 09:53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김새론이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을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3.04.05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김새론이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을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3.04.05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음주운전 도중 변전함 등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고 그대로 현장을 떠나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새론이 1심에서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사고후미조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새론에게 5일 이같이 판결했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에서 술에 취한 채 SUV 차량을 몰아 변전함과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김새론은 사고 이후 그대로 주행하다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차가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채혈 검사 결과 김새론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27%였다.

당시 사건 현장에선 보도에 설치된 한국전력 변전함이 파손돼 주변 지역 일부 상가와 주택에선 일시 정전이 발생했다. 김새론의 변호인은 피해 상인들과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8일 공판에서 "죄질이 좋지 않지만 초범이고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한 점을 고려했다"며 김새론에 대해 벌금 2000만원을 구형했다.

김새론은 범행에 앞서 지인과의 술자리 등을 위해 3차례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변호인은 이를 언급하면서 김새론에 대해 "재범 위험성이 매우 낮고, 소녀가장으로 가족을 부양해 사고 이후 가족 역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김새론은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며 "반성하고 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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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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