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보검 닮은꼴로 방송에 출연했던 유튜버 민서공이(본명 김민서)가 사기 의혹에 휘말렸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민서공이가 빌린 돈 500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벌금 150만원의 구약식 처분받았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사업가 A씨는 지난해 자사 모델이었던 민서공이로부터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대신 구입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민서공이는 그에게 에어팟 맥스와 명품백 등을 대신 사주면 할부금은 자신이 다달이 갚겠다고 했고, A씨는 이에 응했다.
A씨는 "(광고 모델료가) 싼 모델은 민서공이밖에 없어서 차용증과 계약서를 다 쓰고 진행했다. 그런데 첫 변제일부터 연체가 됐고 일도 똑바로 안 했다"며 "이후 민서공이가 개인회생을 진행하고 있다고 내용증명을 보냈고, 증거를 수집한 뒤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법원에서 판결문 나오는 즉시 민사소송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피해자가 또 있다. 그분 사건은 정확히 모르지만 피해 금액은 9700만원 정도"라고 주장했다.

A씨는 민서공이에 대한 '사건 결정 결과 증명서'도 공유했다. 민서공이는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돼 같은 달 26일 벌금 150만원의 구약식 처분을 받았다.
그는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되니 지인들은 돈을 빌려주지 마시고 피해자는 경찰에 고소하시기 바란다"며 "파악된 누적 피해 금액은 1억430만원"이라고 주장했다.
민서공이는 현재 영국 등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영국으로 이민 왔다. 여러분 안녕"이라고 밝혔다.
민서공이는 2002년생으로 만 22세다. 2020년 5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박보검 닮은꼴로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