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시스] 이영환 기자 =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6일 오전 경기 과천시 공수처로 출근을 하고 있다. 2025.01.06. 20hwan@newsis.com /사진=이영환](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01/2025010609124542541_1.jpg)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6일 출근길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경찰에게 넘긴 이유'를 묻는 취재진에게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오 처장은 이날 오전 8시54분 차량을 타고 정부과천청사에 위치한 공수처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체포영장 집행 위임 배경이 무엇인지', '사건을 사실상 포기한 것 아닌지', '1차 시도가 부족했던 것 아닌지', '수사권이 없다는 대통령측 논리를 수긍한 것인지' 등을 묻는 기자들에게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갔다.
이날 공수처는 "전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피의자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일임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공문에는 체포영장 기한을 연장해 줄테니 경찰이 집행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공수처는 오늘 중 법원에 체포영장 연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해당 내용에 대해 현재 법리를 검토하고 있다.
앞서 공수처와 경찰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는 지난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으나 경호처 반발로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