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으로 여름휴가를 떠난 배우 이시영 모자가 현지 식당에서 에티켓을 지키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시영은 지난 6일 SNS(소셜미디어)에 뉴욕주 롱아일랜드 한 식당에서 찍은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서 이시영의 아들 조정윤군은 자리에 앉지 않고 시종일관 산만하게 움직였다. 또 가게에 설치된 파라솔을 잡고 뱅글뱅글 도는가 하면,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춤을 추고 다른 테이블을 기웃댔다. 이시영은 그런 아들을 방치한 채 지인과 대화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영상에서는 다른 손님 얼굴도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노출돼 있었다. 한 네티즌은 "앞에 외국인이 언짢아 하시는 것 같다. 예쁜 풍경이 눈에 안 들어온다. 양해 구하셨길"이라고 밝혔다. 다른 네티즌도 "이시영보다 외국인 얼굴이 앵글에 더 크게 잡히는 구도다. 모자이크 처리도 안하고 올린 게 놀랍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댓글창에는 "아이는 식사 중 산만하게 움직이고, 카메라는 가게 전체를 빌린 것 마냥 찍고 있고, 어떤 생각으로 이런 민폐를 저지르는 것일까", "식당에서 제일 만나기 싫은 유형", "밥은 앉아서 먹어야지, 본인 자식은 본인한테만 귀엽지", "아이 예절 교육 좀 해라" 등 비판이 쇄도했다.
이시영은 현재 둘째를 임신한 상태다. 그는 지난달 SNS를 통해 전남편과 이혼 중 미리 냉동해둔 배아를 이식받아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다.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고, 이혼에 대한 이야기 또한 자연스럽게 오가게 됐다"며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해야 하는 시간이 왔고,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제가 직접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