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실종" 30대 끝내 숨진 채 발견…인천대교서 이달만 3번째

"운전자 실종" 30대 끝내 숨진 채 발견…인천대교서 이달만 3번째

양성희 기자
2025.09.26 05:26
인천대교/사진=뉴시스(국토교통부 제공)
인천대교/사진=뉴시스(국토교통부 제공)

인천대교에 차량을 세워두고 실종된 30대 운전자가 8시간여 만에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경비함정으로 주변 해상을 수색하던 도중 전날 오전 11시58분쯤 A씨 시신을 발견했다.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날 오전 3시33분쯤 "해상에 사람이 떨어진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다리 주탑 부근 도로에 세워진 차량을 발견했다. 차 안에 사람은 없었고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관계자는 "A씨가 차량 소유주로 확인됐고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했다.

이달 들어 인천대교 추락 사고가 발생한 건 세 번째다. 지난 9일과 22일에도 각각 30대 남성 운전자가 차량을 세워둔 채 바다로 추락해 숨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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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머니투데이 양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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