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범죄 조직으로부터 돈을 받고 통장을 빌려준 5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사기 방조 등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통장을 빌려주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제안을 받고 최근 3차례에 걸쳐 캄보디아 범죄 단지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이 잇따르자 A씨는 범죄에 가담했다는 죄책감을 느끼고 지난 15일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해운대경찰서는 A씨에 대한 기초 조사를 마친 뒤 사건을 전담 부서인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이관해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