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가서 통장 빌려줬다"…죄책감에 경찰 자수한 50대

"캄보디아 가서 통장 빌려줬다"…죄책감에 경찰 자수한 50대

구경민 기자
2025.10.17 07:38
(프놈펜(캄보디아)=뉴스1) 김도우 기자 =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취업사기 및 감금 사건 등 각종 범죄에 연루된 사례가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사진은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온라인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 2025.10.1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프놈펜(캄보디아)=뉴스1) 김도우 기자
(프놈펜(캄보디아)=뉴스1) 김도우 기자 =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취업사기 및 감금 사건 등 각종 범죄에 연루된 사례가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사진은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온라인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 2025.10.1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프놈펜(캄보디아)=뉴스1) 김도우 기자

최근 범죄조직을 만나기 위해 수차례에 걸쳐 캄보디아를 다녀온 5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17일 뉴시스,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A(50대)씨가 지난 15일 경찰서를 방문해 "최근 3차례 캄보디아를 다녀왔고, 범죄 조직에게 통장을 빌려줬다"며 자수했다.

A씨는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통장을 며칠 빌려주면 1200만원 상당의 돈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지난달 등 총 3차례에 걸쳐 캄보디아 웬치의 범죄단지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였다.

그는 뒤늦게 범죄에 가담한 죄책감 때문에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운대서는 A씨를 사기방조 등의 혐의로 입건했으며, 기초조사를 진행한 뒤 전담 부서인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이관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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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구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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