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의 '성적 성향이 의심 된다'는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2년 간의 결혼 생활 동안 부부관계 횟수가 상대적으로 적고, 다수의 남성 간 성관계 동영상을 저장해 두고 있어서다.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편 취향 어디까지 존중해야 돼?'란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남편의 휴대용 저장장치 USB를 정리하다가 남성끼리만 나오는 동영상 파일 여러 개를 발견했다고 한다.
A씨는 "결혼 전부터 저장해온 것 같았다"며 "영상에는 여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 단순한 호기심일 수도 있나 싶지만 남편이 성향을 숨기고 결혼한 게 아닌지 의심된다"고 적었다.
이어 "결혼한 지 2년 됐는데 관계는 20번이 채 안 된다"며 "남편은 아이를 원하면서도 자연임신 대신 시험관 시술을 하자고 고집한다. 평소 예민한 성격이라 더 혼란스럽다"고 덧붙였다.
이 사연에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일반 남자는 그런 영상 저장 안 한다", "바이(양성애자)거나 게이일 확률이 높다", "위장 결혼 사례가 생각보다 많다" 등 반응이 다수를 이뤘다.
일부 누리꾼들은 "단순한 호기심일 수 있다", "성적 취향은 개인의 영역이므로 함부로 단정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