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무인점포 털고 시흥 원정까지…막 나가는 촉법소년

부평 무인점포 털고 시흥 원정까지…막 나가는 촉법소년

전형주 기자
2025.11.13 09:50
경기도 시흥 한 무인점포가 중학생 3명에게 털린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한달 전 인천 부평구 일대 무인점포에서도 수백만원을 절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JTBC '사건반장'
경기도 시흥 한 무인점포가 중학생 3명에게 털린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한달 전 인천 부평구 일대 무인점포에서도 수백만원을 절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JTBC '사건반장'

경기도 시흥 한 무인점포가 중학생 3명에게 털린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한달 전 인천 부평구 일대 무인점포에서도 수백만원을 절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JTBC '사건반장'은 지난 4일 새벽 2시29분 시흥 한 무인점포에서 중학생 3명이 지폐교환기를 부수고 현금 200만원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고 12일 전했다.

매장 내 폐쇄회로(CCTV)를 보면 한 남학생이 미리 준비해온 공구로 지폐교환기 자물쇠를 뜯어냈다. 지폐교환기 문이 잘 열리지 않자, 다른 남학생이 맨손으로 문을 강제로 잡아 열었다. 나머지 한 명은 매장 앞에서 망을 봤다.

15분 만에 교환기 문을 여는 데 성공한 이들은 안에 있던 현금 200만원을 챙겨 달아났다. 피해 점주는 "교환기에 있던 현금 약 200만원과 기계 수리비까지 300만원의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사진=JTBC '사건반장'
/사진=JTBC '사건반장'

이들은 지난달 26~27일에도 인천 부평구 일대 무인점포에서 약 440만원을 훔쳐 달아난것으로 조사됐다. 부평에서 범행을 저지른 지 일주일 만에 시흥으로 넘어와 같은 수범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범행에 가담한 세 명 중 두명은 경찰에 붙잡혔지만, 나머지 한 명은 여전히 도주 중이다. 검거된 두명은 모두 10대 중학생으로, 이중 한 명은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촉법소년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에게 특수절도 혐의를 적용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돼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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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전형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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