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여행지 10위에 올랐다.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가 발표한 '2025 세계 100대 여행지'(Top 100 City Destinations Index 2025)에서 서울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은 2016년 16위, 2018년 14위, 지난해 12위에 이어 올해 10위로 꾸준히 순위를 높여왔다.
유로모니터는 "요즘 전 세계가 K컬처에 빠져 있다"라며 "K뷰티·K팝 등 서울의 문화적 매력이 관광을 강하게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유로모니터는 매년 △경제·비즈니스 환경 △관광 퍼포먼스 △관광 정책·매력도 △관광 인프라 △위생·안전성 △지속가능성 등 6개 부문을 종합 평가해 세계 100대 여행 도시를 선정한다.
서울은 이 중 관광 인프라 7위, 위생·안전성 20위, 경제·비즈니스 환경 21위, 관광 정책·매력도 24위를 기록했으나, 실제 방문객 수와 평균 체류 기간 등 관광 퍼포먼스는 31위에 머물렀고, 환경과 오버투어리즘 평가가 포함된 지속가능성은 76위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전 세계 매력적인 여행지 1위는 프랑스 파리였다. 파리는 6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로 선정됐다. 유로모니터는 올해 노트르담 성당을 새로 개장했으며,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축구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영향이 있었다고 봤다.
2위는 스페인 마드리드, 3위는 일본 도쿄였으며, 이탈리아 로마와 밀라노가 각각 4·5위에 올랐다. 이후로는 6위 미국 뉴욕, 7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8위 스페인 바르셀로나 9위 싱가포르가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부산이 56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