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과거 배우 조인성이 이른바 '나래바' 초대를 거절한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17년 8월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 박경림은 평소 절친한 조인성에게 전화를 걸고 "통화를 원하는 동료가 있다"며 박나래에게 휴대전화를 건넸다.
박나래는 자신을 '미녀 개그우먼 박나래'라고 소개한 뒤 "시간 되시면 나래바에 한 번 놀러오라"고 했다.
이에 조인성은 "거기가 들어가는 건 자유지만 나올 때는 자유가 아니지 않냐"며 "초대해주신다면 부모님과 함께 가겠다"고 농담하며 거절 의사를 밝혔다.
누리꾼들은 "조인성의 순간 센스가 돋보인다", "부모님과 간다는 게 너무 웃기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박나래는 2018년 5월 방송된 MBC '섹션TV연예통신'에서 '나래바에 초대하고 싶은 스타가 있느냐'는 질문에 배우 박보검과 정해인을 언급했다. 박나래는 "연락처를 못 받아 아쉬웠다", "초대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같은 해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그룹 오마이걸의 멤버 유아와 승희가 '나래바'에 초대받았으나 소속사의 반대로 방문하지 못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나래는 2022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나래바가 '소개팅 명소'라며 "나래바에서 탄생한 커플이 공식적으로 50쌍이다. 비공식적으로는 100쌍 정도"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 3일 전 매니저 2명이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가압류를 신청하고 재직 기간 동안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 피해를 호소하면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지난 6일 디스패치는 박나래가 '주사 이모'라 불리는 A씨로부터 링거를 맞거나 처방전이 필요한 항우울제 등 우울증 치료제를 전달받아 복용했고, 2023년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에도 A씨를 동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전 매니저들은 '주사 이모' 외에 '링거 이모'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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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커지자 박나래는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MBC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 하차했다. 내년 1월 방영 예정이던 MBC 신규 예능 '나도신나'는 제작과 편성을 취소했다.
박나래는 지난 16일 영상을 통해 "사실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공개 발언이나 설명은 하지 않겠다"며 "이 선택은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책임을 따지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감정과 개인적 판단을 배제하고 절차에 맡겨 정리하기 위한 판단"이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