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가수 션, 정세랑 작가와 행인 구조한 버스 기사 등 선정

서울시는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리는 2025년 새해맞이 '제야(除夜)의 종' 타종행사에 참여할 11명의 타종인사를 18일 발표했다.
서울시가 선정한 시민대표들은 보신각에서 새해를 알리는 33번의 타종에 직접 참여한다. 이번 타종인사는 시민 공모와 추천을 통해 선정했다. 서울시 출입기자 10명으로 구성된 타종인사 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쳤다. 25년간 생명의 전화 상담을 이어온 김귀선씨, 등굣길 학생들에게 무료로 빵을 나누어주는 김쌍식씨, 15년간 도시락 배달봉사를 진행한 이복단씨, 심폐소생술로 2차례나 행인과 승객을 구조한 버스기사 정영준씨는 꾸준한 선행으로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했고, 이번 타종식에 참석하게 됐다.
대한민국 계주 첫 세계 금메달 리스트 나마디 조엘 진씨, 우리 기술로 만든 누리호 발사성공을 주도한 박종찬씨, 노면 색깔 유도선을 개발한 윤석덕씨, 지뢰로 다리를 잃었지만 장애인 조정 선수로 활약 중인 하재헌씨도 뽑혔다.
아울러 지속적인 자선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친 가수 션과 가수 양희은씨, 공감과 연대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가 정세랑씨도 타종인사로 선정됐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2025년 제야의 종 타종을 통해 우리 사회의 각 분야에서 한해동안 열심히 살아오신 시민들께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드리기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