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졸 62.8% "취업 성공"… 첫 월급은 315만원

4년제 대졸 62.8% "취업 성공"… 첫 월급은 315만원

정인지 기자
2025.12.31 04:05

교육개발원 관련자료 발표
수도권소재 취업률 더 높아
의약·교육·공학 등 순위권

최근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사람 10명 중 6명이 취직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43%는 졸업 전에 취직이 결정됐고 월 평균소득은 약 315만원이었다. 교육부, 국가데이터처, 한국교육개발원은 30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와 '2023년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일자리 이동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고등교육기관(전문대·대학원 포함)의 2024년 2월과 2023년 8월 졸업자는 63만4904명으로 전년 대비 1만1158명 감소했다. 취업자도 37만7120명으로 전년 대비 1만2548명 줄었다. 취업률은 69.5%로 0.8%포인트(P) 하락했다. 진학자는 4만3922명으로 전년 대비 1236명 증가했다. 진학률은 6.9%로 전년 대비 0.3%P 상승했다.

학교유형별로는 일반대학 취업률이 62.8%로 전년 대비 1.8%P 떨어졌다. 교육대학은 60.5%로 1%P 올랐다. 전문대학은 72.1%, 대학원은 82.1%로 각각 0.3%P 하락했다.

국공립학교의 취업률은 68.9%, 사립학교 취업률은 69.6%였다. 설립 대학간 차이는 0.7%P로 전년(0.8%P) 대비 0.1%P 하락했다.

수도권 소재 학교의 취업률은 71.3%, 비수도권 소재 학교의 취업률은 67.7%였다. 지역간 격차는 3.6%P로 전년(3.7%P) 대비 0.1%P 축소됐다. 17개 시도 중에서 취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72.2%)이었고 전남(71.1%) 울산(70.7%) 인천(70.4%) 경기(69.6%) 순이었다.

의약계열(79.4%) 교육계열(71.1%) 공학계열(70.4%) 취업률은 높은 반면 사회계열(69.0%) 예체능계열(66.7%) 자연계열(65.4%) 인문계열(61.1%) 취업률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남성 취업률은 71.2%, 여성 취업률은 67.9%로 성별간 3.3%P 차를 보였다. 전년 대비 취업률은 모든 성별에서 감소했고 성별간 취업률 차는 전년(3.9%P) 대비 0.6%P 하락했다.

2024년 졸업자 중 취업 상세정보 확인이 가능한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월 평균소득은 342만6000원이었다. 전문대학 졸업자의 월 평균소득은 269만3000원으로 전년 대비 11만6000원 증가했고 일반대학 졸업자는 314만6000원으로 5만5000원 늘었다. 대학원 석사 졸업자는 496만2000원으로 11만원 증가했고 대학원 박사 졸업자는 653만2000원으로 20만7000원이 늘었다.

취업 준비기간별로는 졸업 전(입학 전 포함) 취업이 43.9%로 가장 많았다. △졸업 후 3개월 이내 취업은 20.7% △3~6개월 이내 취업은 13.4% △6~9개월 이내 취업은 13.2% △졸업 후 9개월 이후 취업은 8.8% 순이었다.

졸업 전(입학 전 포함) 취업자와 졸업 후 3개월 이내 취업자 비중은 전년 대비 각각 0.4%P, 0.8%P 떨어져 취업 준비기간이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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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지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인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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