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강선우 무소속 의원의 '1억원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고발인 조사 등에 나섰다.
6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후 2시 강선우 의원을 공직선거법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을 소환해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으로 활동했고, 이 과정에서 시의원 출마를 준비하던 김경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현금 1억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다.
또 강 의원의 지역 보좌관이 해당 1억원을 받고 보관한 문제를 두고 당시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병기 민주당 의원과 상의했다는 의혹도 있다. 이에 김 전 구청장은 "(강선우·김병기 의원이) 매관매직에 가까운 행태를 보였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별도로 5일 서울 강서경찰서도 강선우 의원과 김경 시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이상욱 정의당 강서구위원장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공공범죄수사대는 "오전 7시부터 '1억원 의혹'과 관련해 강선우 의원실 전 관계자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