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얼렸던 '냉동실 한파' 드디어 끝난다…돌아온 '입춘 매직'

꽁꽁 얼렸던 '냉동실 한파' 드디어 끝난다…돌아온 '입춘 매직'

박진호 기자
2026.01.30 04:00

한파특보 31일 해제될듯
다음주 평년 기온 되찾아

전국적으로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29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센트럴파크를 찾은 시민들이 얼음조각들이 떠 있는 수로에서 놀이보트를 타며 겨울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인천=뉴시스
전국적으로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29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센트럴파크를 찾은 시민들이 얼음조각들이 떠 있는 수로에서 놀이보트를 타며 겨울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인천=뉴시스

이번 주말부터 강추위가 물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절기상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2월4일)을 앞두고 전국 낮 기온도 영상권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9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주말부터 기온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주부터는 평년 수준의 기온이 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우리나라 상공에 자리잡은 찬 공기가 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대기 하층에는 중국 남부 쪽에 고기압이 자리를 잡으면서 상대적으로 온화한 서풍이 불어올 전망이다.

영하권이던 낮 기온도 주말부터 차차 영상권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전국에 내려진 한파특보는 31일부터 차차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부터는 △아침 기온 영하 10도~영상 3도 △낮 기온 영하 1도~영상 11도 수준으로 평년과 대체로 비슷해질 전망이다.

토요일인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영상 8도 수준으로 전망된다. 일요일(2월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영상 8도로 관측된다.

다만 금요일까지는 △아침 최저기온 영하 17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기온 영하 4도에서 영상 6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쪽 찬 공기의 영향으로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일주일 이상 지속됐다.

현재도 △경기 북부 △강원도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등을 중심으로 한파경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를 당부했다.

추위는 주말부터 풀리지만 대기의 건조함은 지속된다. 31일 오후부터 밤사이 제주도에는 비나 눈 예보가 있다. 다음달 1일에도 늦은 밤부터 2일 오전 사이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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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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