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열린 '제27회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에서 도민과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차가운 바닷물에 뛰어 들며 희망찬 2026년을 맞이하고 있다. 2026.01.01. woo1223@newsis.com /사진=우장호](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1/2026013121534332900_1.jpg)
지난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10명 중 7명이 중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2025년 제주 방문객은 1386만1748명이다. 이중 외국인은 224만2187명으로 전체의 16.2%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17.7% 늘었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이 158만8107명으로 70.2%를 차지했다. 이어 대만 23만3590명, 일본 8만2140명, 미국 5만5449명, 홍콩 4만9729명, 싱가포르 4만7130명 순이다.
대만과 태국 관광객 증가도 두드러졌다. 태국은 전년 2577명에서 1만532명으로 349.7% 늘었다. 방콕 노선 전세기 운항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만 역시 타이베이·가오슝 신규 노선 취항 이후 46.5% 증가했다.
중국인 관광객 증가는 정부의 무비자 조치 영향도 컸다. 정부는 지난해 9월29일부터 3인 이상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해 한시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다. 여기에 제주 직항 노선 확대가 더해지며 유입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반면 내국인 관광객은 줄었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내국인은 1161만9551명으로 전년보다 2% 감소했다.
중국 매체들은 오는 2월 춘절 연휴 기간 한국 여행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