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합법화 주장' 김동완, 논란 속 홍보 "사회적 메시지 담아"

'성매매 합법화 주장' 김동완, 논란 속 홍보 "사회적 메시지 담아"

마아라 기자
2026.02.24 14:19
배우 김동완. 사진은 지난해 12월31일 서울 영등포구 KBS신관홀에서 진행된 '2025 K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배우 김동완. 사진은 지난해 12월31일 서울 영등포구 KBS신관홀에서 진행된 '2025 K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성매매 합법화 주장으로 구설에 오른 그룹 신화 멤버 겸 배우 김동완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를 홍보했다.

2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영화 '초혼, 우리들의 노래'의 조정래 감독과 김동완이 출연했다.

이날 '아침마당' 출연이 처음이라는 김동완은 "'아침마당'을 나오지 않으면 대한민국 연예인이라고 할 수 없는데 제가 오늘 드디어 연예인이 된 것 같다"고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24일 방송된 '아침마당'에 출연한 배우 김동완과 영화 '초혼, 우리들의 노래' 조정래 감 /사진=KBS1 '아침마당'
24일 방송된 '아침마당'에 출연한 배우 김동완과 영화 '초혼, 우리들의 노래' 조정래 감 /사진=KBS1 '아침마당'

김동완은 영화 '초혼, 우리들의 노래'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소재로 한 작품에서 빌런 역할로 캐스팅됐다.

김동완은 "제가 출연료에 굉장히 민감하고 따지는 사람이다. 감독님이 그냥 창작하는 분이 아니라 사회적 메시지를 던지는 분이기 때문에 감독님 작품에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저도 뭔가 사회에 공헌하는 느낌을 가질 수 있어 출연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건 소리패 이야기다. 당시 대학생들이 노동자들과 연대해 뜨거운 열기를 냈다. 아무 관계 없는 분들도 눈물을 흘리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룹 신화 김동완이 성매매를 합법화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사진=김동완 스레드 캡처
그룹 신화 김동완이 성매매를 합법화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사진=김동완 스레드 캡처

앞서 김동완은 지난 17일 자신의 스레드 계정에 "유흥가를 없애려다 전국이 유흥가가 되고 있다. 교회 앞, 학교 앞, 파출소 앞에 있는 유흥가를 보며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인정하고 관리해야 한다. 1인 가정이 늘어나는 현실을 방치한 이상 덮어두면 그만이지라는 논리로 넘어가선 안 된다"라며 '성매매 합법화' 화두를 던졌다.

당시 김동완은 "이 문제는 양가감정이 든다. 세금은 걷었으면 좋겠는데 합법화하자니 그게 맞나 싶다"라는 한 누리꾼의 반대 의견에 "합법화해야 한다고 보는 이유는 돈을 주지 않고는 못 하는 사람들도 있다. 질병관리 차원에서도 그렇고"라고 받아쳤다.

이후 김동완은 돌연 스레드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영화 '초혼, 우리들의 노래'는 1990년대 초 삼형공업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두고 그들과 함께 뜨거운 함성을 외쳤던 대학교 노래 동아리 들꽃소리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해 3월 '초혼, 다시 부르는 노래'로 개봉했던 영화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이후 관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박스오피스 역주행에 성공, 새롭게 개봉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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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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