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금천구의 한 남성 전용 사우나에서 음란행위를 하던 현직 경찰관이 경찰에 적발됐다.
8일 뉴스1, 뉴시스 등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인천 지역에서 근무 중인 50대 경찰관 A씨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월 22일 오후 금천구의 한 사우나 수면실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단속 과정에서 남성 6명이 적발됐으며 이 가운데 A씨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단속 중 현장을 벗어나려다 붙잡혀 유일하게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를 받은 뒤 당일 귀가했다. 나머지 5명은 즉결심판에 넘겨지거나 경범죄 통고처분을 받아 사건이 종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비위 사실은 입건 직후 소속 기관에 통보됐다. 해당 경찰서는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과 주변인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