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 시간대 금은방에 무단 침입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당초 범인은 체격이 있는 30대 남성인 것으로 추정됐는데 잡고 보니 1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전북 김제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A군은 이날 오전 5시 15분쯤 김제시 검산동 한 금은방에서 망치로 가게 창문과 진열장을 깨고 귀금속 40여점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보안업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등을 확인해 범행 약 6시간 후인 이날 오전 11시쯤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한 찜질방에서 A군을 체포했다. 당초 범인은 체격이 있는 30대 남성인 것으로 추정됐는데, 실제로 잡고 보니 1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범행 당시 A군은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는데, 이 오토바이는 자신의 것이 아닌 훔쳐 사용한 것이었다. 범행 며칠 전에는 인근 아파트 단지 내 차량털이를 자행하면서 금은방을 돌아보는 등 사전 작업을 진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군이 훔친 귀금속을 모두 회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동종 전과 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금은방 상대 절도 및 기타 범죄 등을 모두 합쳐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