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서 수시간 대기…흉기 위협·성폭행 시도한 30대 검거

집 근처에서 수시간 대기…흉기 위협·성폭행 시도한 30대 검거

민수정 기자
2026.03.24 14:38
삽화, 경찰, 경찰로고, 로고 /사진=김현정
삽화, 경찰, 경찰로고, 로고 /사진=김현정

주변에서 피해 여성을 집 주변에서 기다리다 흉기로 위협하고 성범죄를 시도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특수강간미수와 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3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강동구 한 다세대 주택에서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성적 접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전 B씨 집 근처에서 수 시간 대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23일 오전 11시쯤 "복도에서 남성이 여성을 때리고 있다"는 내용의 주민 신고를 접수한 후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해당 사건으로 B씨는 가벼운 외상을 입고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과거 스토킹 신고 이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재로선 관계성 범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다만 가해자와 피해자 진술이 엇갈리면서 두 사람이 사전에 대면하거나 온라인으로 접촉한 정황이 있는지 확인 중이다.

경찰은 이상동기범죄 가능성도 열어두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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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정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부 민수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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