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빅테크 19개사 결집…'MARS 얼라이언스' 출범

정명근 경기 화성특례시장이 24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개최한 'MARS 2026 투자유치 & 컨퍼런스' 개회식에서 "기업의 AI 전환은 시대적 숙명이자 생존 전략"이라며 화성시가 대한민국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최전선에서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4·25일 양일간 열리며, 기업의 실질적인 로봇 도입과 AI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실행 중심의 산업 플랫폼으로 기획했다.
정 시장은 "국내 제조업의 82%가 막대한 비용 문제로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를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지 몰라 막막해하는 상황"이라면서 "더 이상 기업에만 책임을 맡길 수 없어 지방정부가 주도해 기업이 한시라도 빨리 인공지능을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추미애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는 이런 선도적 도전에 대해 지지했다. 경기도의 낮은 에너지 자립도를 지적하고 든든한 에너지 인프라 확보가 AI 시대의 선결 과제임을 역설하면서 "경기도의 맏형이자 중심축으로서 훌륭한 결의를 보여준 화성시의 산업화 경쟁력 확보 행보를 무한히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성시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IBM 등 19개 국내외 글로벌 기술 선도기업이 참여하는 'MARS 얼라이언스'가 공식 출범했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 기업의 AI 전환을 돕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협력 연합체다.
화성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AI·로봇산업협회 간 업무협약(MOU)도 체결해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M.AX)을 본격화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INVEST AI △NEXT BIZ △URBAN AI △TECH AI △AX 리더스 네트워킹 등 7개 세션으로 운영한다.
투자유치 설명회와 스타트업 인베스트데이를 통한 실질적 자금 조달 지원부터 자율주행,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등 첨단 기술의 현장 적용 사례까지 폭넓게 다룬다. 첫날 기조연설은 이수정 한국IBM 사장이 맡아 '혁신적인 AI 확산을 위한 기업과 지자체의 사고 전환'을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