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시비로 택시기사 폭행한 일본인 관광객, 경찰 조사 다음날 출국

요금시비로 택시기사 폭행한 일본인 관광객, 경찰 조사 다음날 출국

김서현 기자
2026.04.08 14:26
서울 남대문경찰서 /사진=김지은 기자.
서울 남대문경찰서 /사진=김지은 기자.

서울 명동에서 택시비 요금 지불을 거부하다 기사를 폭행한 일본인 관광객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5일 밤 10시쯤 명동에서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20대 일본인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택시가 목적지와 다른 곳에 자신을 내려줬다고 주장하며 택시비 요금 지불을 거부했다. 이후 택시 기사가 동승 여성의 가방을 붙잡으면서 요금을 요구하자 기사를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하고 조사를 진행했다. 다만 A씨는 다음날인 6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기본적인 조사를 체포 당일 거의 마친 상태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출국정지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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