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코로나19 백신 부실 관리 의혹' 문재인·정은경 고발인 조사

경찰, '코로나19 백신 부실 관리 의혹' 문재인·정은경 고발인 조사

민수정 기자
2026.04.28 09:03
문재인 전 대통령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판문점 선언 8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판문점 선언 8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코로나19(COVID-19) 백신 관리에 부실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코로나19 백신 부실 관리 의혹과 관련해 문 전 대통령과 정 장관을 입건하고 지난 2일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피고발인 조사 여부에 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월23일 백신 1285건에서 곰팡이와 머리카락 같은 이물질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한 시민단체는 해당 사실을 은폐하고 정부가 접종을 강행했다며 문 전 대통령과 당시 질병관리청장을 역임한 정 장관을 고발했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은 지난 6일 설명자료를 내고 "이물 신고된 1285건의 백신은 1건도 접종된 바 없으며, 해당 백신과 동일 제조번호의 백신도 조사결과 제품을 회수할 정도의 안정성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접종자들이 숨지거나 부작용을 호소하며 백신 안전성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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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회부 민수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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