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하서 당했다" 중국인 여성에 '소변 테러'...일본인 불구속 기소

"한국 게하서 당했다" 중국인 여성에 '소변 테러'...일본인 불구속 기소

윤혜주 기자
2026.05.11 10:44
부산의 한 게스트 하우스에서 중국인 여성 관광객에게 소변을 본 혐의를 받는 30대 일본인이 재판에 넘겨졌다/사진=머니투데이
부산의 한 게스트 하우스에서 중국인 여성 관광객에게 소변을 본 혐의를 받는 30대 일본인이 재판에 넘겨졌다/사진=머니투데이

11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이날 강제추행 등 혐의로 30대 일본인 남성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5일 부산 부산진구 한 게스트하우스 다인실에서 자고 있던 20대 중국인 여성 B씨의 신체와 여행 가방 등에 소변을 본 혐의를 받는다.

이번 사건은 B씨가 중국 SNS(소셜미디어)인 '웨이보'에 한국에서 성추행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하면서 알려졌다. 지난달 17일 게시된 글은 빠르게 확산돼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러자 부산진경찰서는 해당 사건에 대해 수사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건 당시 경찰이 사건을 접수하지 않고 화해를 권유했다는 B씨 주장에 대해선 숙소 관계자와 B씨에게 배상 관련 민·형사상 절차에 관해 설명했을 뿐 화해를 권유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A씨는 사건 당일 일본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경찰 등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으며 혐의가 규명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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