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뺏자 '과호흡 호소' 초4 아들…엄마는 술 마시고 '자책'

휴대폰 뺏자 '과호흡 호소' 초4 아들…엄마는 술 마시고 '자책'

마아라 기자
2026.06.04 15:18
미디어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4학년 초등학생 금쪽이와 알코올 의존증 엄마가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을 받는다.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예고편 갈무리
미디어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4학년 초등학생 금쪽이와 알코올 의존증 엄마가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을 받는다.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예고편 갈무리

미디어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4학년 초등학생 금쪽이와 알코올 의존증 엄마가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을 받는다.

오는 5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불편한 동거 중인 중독 모자?!' 라는 타이틀로 새로운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엄마가 출연한다.

엄마는 누구보다 자신을 좋아하고 애교도 많았던 아들이 최근 미디어 시청이 제한되면서 과호흡 증세를 보이고 폭력적인 행동을 보여 고민이라고 털어놓는다.

공개된 영상 속 금쪽이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휴대폰을 들여다본다. 식사 시간에도 대화 없이 미디어에만 몰두하고 외출 중에도 한시도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못한다.

약속한 휴대폰 사용 시간이 종료되자 엄마가 자리를 비운 사이 금쪽이는 엄마의 휴대폰을 몰래 사용한다.

휴대폰을 뺏기면 자기 머리카락을 쥐어뜯거나 머리를 때리고 심각한 과호흡 증세까지 보인다.

미디어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4학년 초등학생 금쪽이와 알코올 의존증 엄마가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을 받는다.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예고편 갈무리
미디어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4학년 초등학생 금쪽이와 알코올 의존증 엄마가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을 받는다.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예고편 갈무리

취침 시간에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엄마와 약속한 시각에 노트북을 끈 뒤에도, 엄마가 잠들자 다시 노트북을 켜고 이어폰을 낀 채 숏폼 영상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미디어 조절 기능을 배우지 못하면 욕구 조절도, 감정 조절도 안 된다"며 과도한 미디어 의존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한편 금쪽이 못지않게 엄마의 위태로운 일상도 공개된다. 엄마는 늦은 저녁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귀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평소 술을 즐겨 마신다는 엄마는 술을 마실 때마다 자책감에 시달린다고 고백한다.

금쪽이 역시 엄마의 술 의존에 걱정을 드러낼 정도. 급기야 제작진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한다.

금쪽이 엄마에게 오 박사는 "술은 '이것'이 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엄마가 술에 의존하게 된 심리를 분석한다.

서로 다른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엄마와 금쪽이가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을 통해 변화를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는 5일 저녁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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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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