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근 시간보다 3분 늦었다가 팀장에게 지적받았다는 직장인의 사연을 두고 온라인에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7일 한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출근 1분 늦었다고 트집 잡히는 게 진짜 이상한 회사인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요즘 재택근무가 줄고 전면 출근으로 바뀌었는데 타임카드를 1분 단위로 관리하더라"며 "생각보다 기계적으로 관리되는 것 같아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는 지하철이 지연돼 3분 늦었는데 바로 팀장에게 연락이 왔다"며 "교통 상황 같은 변수도 있을 텐데, 이런 문화가 원래 당연한 건지, 우리 회사가 유난스러운 건지 잘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다른 회사도 이런 식인지 궁금하다"며 직장인들의 의견을 물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다만 '지각은 1분이라도 지각'이라는 의견이 다수를 이뤘다.
누리꾼들은 "업무 시작 시간이 9시면 9시에 도착하는 게 아니라 그때부터 일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교통 상황까지 고려해 미리 출발해야 한다", "출근길에는 변수가 생길 수 있는 만큼 여유 있게 움직여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또 "어쩌다 한 번 늦었다고 바로 지적하는 경우는 드물고, 상습적으로 1~2분씩 늦는 사람이 문제인 경우가 많다"는 의견도 있었다.
반면 일부는 "3분 지각에 곧바로 연락하는 건 지나치게 엄격한 관리처럼 보인다", "재택근무에서 전면 출근으로 전환된 직후인 만큼 적응 기간을 둘 필요도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