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은 조리원비 500만원 줬는데...시댁은 출산 무관심, 서운해"

"친정은 조리원비 500만원 줬는데...시댁은 출산 무관심, 서운해"

채태병 기자
2026.07.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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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 갈등 삽화.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부 갈등 삽화.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첫 손주가 태어났음에도 아무런 지원을 해 주지 않는 시댁에 서운하다는 며느리 사연이 전해졌다.

13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손주가 태어났는데 아무것도 없는 시댁'이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를 모았다.

글쓴이 A씨는 "최근 출산했는데 시댁에 서운한 감정이 생겼다"며 "친정에선 출산 직후 여러 도움을 줬는데, 시댁에선 별다른 관심도 없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A씨는 "친정은 산후조리원 비용 500만원을 내 주셨고, 용돈과 아기옷 등도 수시로 선물해 주셨다"며 "반면 시댁에선 제대로 된 축하도 없었고 함께 식사한 비용도 한 번을 안 내셨다"고 털어놨다.

경제력이 부족하진 않아 그동안 시부모에게 쓰는 돈이 아깝지 않았다는 A씨는 "첫 손주가 태어났음에도 관심 없는 시댁 모습을 보니 너무 서운하고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누리꾼 반응은 엇갈렸다. A씨 의견에 공감하지 않는 이들은 "지원해 주시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해야지, 안 준다고 서운해할 일은 아니다"라며 "돈 받으려고 애 낳은 건 아니지 않느냐"고 했다.

반면 A씨에 공감한 네티즌들은 "거창한 물건을 바라는 게 아니라 작은 물건이라도 진심 어린 축하를 원하는 것", "첫 손주가 나왔는데 조부모가 무관심하면 충분히 서운할 만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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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안녕하세요. 채태병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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