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서산 한 영화관에서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도주 3시간 만에 붙잡혔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서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서산 동문동 한 영화관 매표소 앞에서 친구인 40대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인근 상가 주인이 "손님이 흉기에 찔려 들어왔다"고 신고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가슴쪽에 출혈이 있는 B씨를 발견하고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영화관 밖에서 대기하다 B씨가 영화를 보고 나오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통해 동선을 파악한 뒤 3시간여 만인 이날 새벽 1시쯤 서산 한 도로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두 사람 사이 불화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