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업소에서 불법" 신고하자 신상털려...강남서 또 직원 '대기발령'

"마사지 업소에서 불법" 신고하자 신상털려...강남서 또 직원 '대기발령'

민수정 기자
2026.07.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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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 올해만 네 차례 논란 휩싸여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이 신고자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으로 대기발령 조치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관내 파출소 팀장 A 경감을 전날 대기발령 조치했다.

A 경감은 신고자의 신원 정보를 신고 대상자에게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이달 초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마사지 업소에서 불법 행위가 있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 업소와 친분이 있던 A 경감은 업소 측에 신고자 신원을 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A 경감은 올해 초까지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도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 A 경감은 대기발령 조치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올해 들어 강남서는 수사무마 청탁·직장 내 괴롭힘·성 비위 등 여러 차례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강남서 수사 1과 소속 경감은 지난 4월 유명 인플루언서 사기 사건을 무마해준 논란으로 팀장에서 팀원으로 보직이 변경됐고 직위 해제됐다. 현재는 다른 경찰서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경감은 근무하던 직원들을 괴롭힌 의혹에 휩싸여 지난 6월 서울청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이달 초에는 강남서 소속 경정이 성 비위 의혹을 받아 대기발령 조처됐다. 경정은 통상은 일선 경찰서의 과장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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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정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부 민수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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