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아파트 방화' 치료받던 입주민대표 숨져…사망자 3명으로

'경산 아파트 방화' 치료받던 입주민대표 숨져…사망자 3명으로

박다영 기자
2026.08.0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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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화 사건으로 전신 화상을 입어 치료받던 입주민 대표가 숨졌다. /사진=머니투데이 DB
경북 경산시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화 사건으로 전신 화상을 입어 치료받던 입주민 대표가 숨졌다. /사진=머니투데이 DB

경북 경산시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화 사건으로 전신 화상을 입어 치료받던 입주민 대표가 숨졌다. 이 사건 사망 피해자는 3명으로 늘었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5분쯤 대구 한 화상 전문병원에서 치료받던 입주민 대표 A씨(50대·여성)가 결국 숨졌다.

A씨가 숨지면서 이 사건 사망자는 총 3명이 됐다. 사건 발생 다음 날인 지난 24일 50대 여성 피해자가 숨졌고, 전날 오후 화상 치료를 받던 50대 여성 입주민도 사망했다. 현재 전신 화상을 입고 치료 중인 4명 가운데 1명도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3일 오전 경북 경산시 사동 한 아파트 관리실에서 70대 류모씨가 아파트 관리와 입주민대표 선거 결과 등에 불만을 터뜨리며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 이 사건으로 류씨를 포함해 7명이 전신 화상 등 부상을 입었다.

류씨는 범행 직후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의식은 있지만 진술이 가능한 상태는 아니라 아직 수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은 아파트 관리와 운영 갈등이 누적돼 발생한 계획범죄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압수수색과 탐문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류씨 상태가 호전되면 체포영장을 집행해 범행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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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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