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지난 15일 원영식 오션인더블유 회장이 '굿 웨이 위드 어스(Good way with us) 희망기금' 100억원 기부 약정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 명예의전당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원영식 회장을 비롯해 '패밀리 아너'로 함께 나눔을 실천 중인 배우자 강수진 씨(전국 193호), 아들 원성준 씨(전국 194호), 며느리 김민성 씨(전국 3755호)와 김재록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신혜영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원 회장은 2009년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전국 11호이자 서울 2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린 이후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왔다. 2021년에는 체계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50억원 규모의 'Good way with us 희망기금' 조성을 약정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금 규모를 100억원으로 두 배 확대했다.
원 회장의 나눔은 2003년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을 위한 개인 정기 후원에서 출발해 20여 년간 이어지고 있다. 특히 단순한 금전적 기부를 넘어 독거노인, 장애인, 중증질환자 등을 위한 의료비와 생활비, 긴급 수술비 등을 꾸준히 지원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힘이 되고 있다.
'Good way with us 희망기금'은 장애 유형과 개인별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수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전동화키트 등 보조기기를 지원하고,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위한 영양식과 장애인 및 장애인가구 자녀의 학습비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관련 사업은 장애인 전문단체 및 기존 수혜기관과 연계해 매년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에는 의료 지원이 시급한 저소득 중증장애인 44명과 학습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 및 장애인가구 자녀 21명 등 총 6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전개하고 있다.
장학 및 자립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장애인 가정 자녀 20명에 대한 정기 학습비 지원과 함께, 장애인 거주시설을 퇴소해 홀로서기에 나서는 대학생에게 취업 준비금과 초기 주거·생활비 장학금을 졸업 때까지 학기별로 지급한다. 아울러 아동양육시설 및 청각장애아동 거주시설 아동 등 96명을 대상으로 신체 사이즈에 맞춘 속옷·내복·잠옷 등 필수 의생활용품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복지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원영식 회장은 "'Good way with us 희망기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새로운 희망을 얻고 자신의 삶을 힘차게 이어가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적극적인 나눔에 동참하며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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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록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히 기부 규모를 확대하는 것을 넘어 오랜 시간 이어온 나눔을 앞으로도 지속하겠다는 뜻깊은 약속인 만큼, 그 소중한 뜻이 더 많은 이웃의 삶에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울 사랑의열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